바다, 아이스크림 먹고 대낮에 취한 사연...'악마의 맛?'

입력 2016-08-03 11:30


tvN ‘수요미식회’가 더운 여름 입맛 당기게 하는 여름 음식을 주제로 매주 즐거운 토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는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별미, 아이스크림에 대한 토크로 한여름밤 시원하고 달콤한 재미를 선사한다.

3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 아이스크림 편에서는 가수 바다, 천명훈, 유민주 파티쉐가 출연할 예정이다.

‘무대 위 디바’로 불리는 원조 요정 바다는 “이름 때문인지 바다에서 나는 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굴, 생선회, 오징어회 등을 즐겨 먹는다”고 밝혀 ‘먹방계 디바’로도 불린다는 설을 입증하기도.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대낮에 취해 춤까지 추게 된 사연을 영상으로 전해 그 사연의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특유의 남다른 맛 표현과 발랄함으로 4차원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천명훈은 문 닫기 전에 가야할 맛집에서 인상깊었던 아이스크림에 대해 소개하던 중 “아이스크림의 노예가 된 기분이었다. 천사의 얼굴을 한 악마의 맛”으로 강렬한 소감을 전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어떤 맛 아이스크림에 반하게 된 것인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시청자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스크림에 대한 속설이 낱낱이 파헤쳐질 전망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스크림에 유통기한이 없는 이유, 아이스크림과 젤라또의 차이점, 젤라또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는 아이스크림을 약처럼 처방하기도 한다는 내용 등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솔깃하게 할 흥미로운 토크가 이어진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4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