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혼밥족'들이 선호하는 반찬가게창업 '오레시피'

입력 2016-08-03 11:12


최근 1인 가구 5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이른바 '혼밥족'들을 위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간편하면서도 집밥의 느낌을 원하는 1인 가구들을 겨냥한 전문 반찬가게들이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반찬전문점 홈푸드카페 오레시피의 경우 최근 카페형 인테리어 콘셉트의 변화를 선보인 가운데 부담 없는 가격, 최소한의 인력, 쉬운 조리와 소규모 매장 운영 등의 툭징을 어필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2만㎡ 규모의 반찬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 매장에서 모든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레시피의 경우 대부분의 메뉴를 소분해서 반가공한 반제품 상태로 납품하고 있어 누구나 맛있는 반찬을 만들 수 있다. 가맹점주들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처리가 완료된 야채와 소스를 공급하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1인 가구 혼밥족이 늘어나면서 간편하고 건강한 식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타 반찬전문점과 차별화된 감각적이고 다양한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브랜드는 올해 초 '2016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바 있으며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프랜차이즈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박람회 참여를 통해 1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