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홍채인식·방수·방진 '갤럭시노트7' 공개…19일 출시

입력 2016-08-03 08:57
수정 2016-08-03 11:21


삼성전자가 현지시각으로 2일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6번째 제품이지만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 S7'과의 일관성을 위해 이름을 '노트7'으로 정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갤럭시노트7'은 노트 시리즈 중 처음으로 방수·방진, '홍채인식' 기능 등이 탑재됐고, S펜의 성능이 강화됐으며, 앞면과 뒷면에 엣지 디자인이 적용된 점 등이 특징입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이번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노트 7'을 통해 대화면 스마트폰 패블릿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4기가바이트(GB) 단일 메모리 용량으로 블루 코랄과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갤럭시노트7'은 오는 19일부터 전 세계에서 차례로 출시되며, 국내 예약 판매는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