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두사' 지진희, 2대8 가르마로 완성한 철두철미 공무원 스타일

입력 2016-08-02 15:35


배우 김희애와 지진희가 주연을 맡은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두사')이 지난 7월 30일 첫 방송을 순조롭게 마쳤다.

‘끝두사’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제2의 사춘기를 맞이한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 있게 그려가는 드라마이다. 따뜻한 감성과 웃음이 함께 하는 ‘끝사랑’에서 앞으로 김희애와 지진희가 보여줄 로맨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마의 전개만큼이나 주인공들의 각양각색 패션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역할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 지진희가 맡은 고상식 역은 결재판의 문서에 꼼꼼하게 메모하거나 팀 후배에게 문서 한 장을 건넬 때도 시선 처리에 만전을 기할 정도로 완벽을 추구하는 캐릭터이다.

지진희는 모범적이면서 약간은 고지식한 성격의 고상식 역에 맞춰 단정한 2대 8 가르마 머리스타일에 몸에 딱 맞는 슈트, 우산을 수납할 수 있는 더브릿지 브리프 케이스로 포인트를 줘 철두철미한 공무원 오피스 룩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