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종영 앞두고 또 자체 최저 시청률 2.8%

입력 2016-08-02 09:31


종영을 한 회 앞둔 KBS 2TV 월화극 '뷰티풀 마인드'의 시청률이 2%대까지 추락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 13회는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이 나란히 2.8%로 자체 최저 성적에 해당하는 수치다.

병원을 무대로 공감능력 장애가 있는 천재 의사와 탐욕에 눈이 먼 자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사건들 소재의 신선함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전체적으로 견고하지 못한 이야기로 많은 허점을 노출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닥터스'는 18.5%, MBC TV '몬스터'는 10.7%, KBS 1TV '가요무대'는 10.1%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