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쏘였을 때 '119 구급차' 불러야

입력 2016-08-01 16:22
수정 2016-08-01 16:25
해파리 쏘였을 때 대처법은? (사진=KBS 위기탈출 캡처)
해파리 쏘였을 때 대처법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KBS '위기탈출넘버원'에서는 해파리 대처법이 소개됐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는 '상처부위 알콜 소독' 등이 있다.

김의경 경상대학교 수의학과교수는 "이러한 행위는 해파리가 가지고 있는 자포세포에 자극을 줘 세포가 터지면서 독을 방출해 상처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교수는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가장 먼저 119구급차를 불러야 한다"면서 "해파리는 죽은 상태에서도 (자포세포에서) 독을 방출해 죽은 해파리도 만지면 안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