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카이스트는 자회사인 아이팩토리에 50억 원 규모의 제 3자 신주배정이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을 통해 공장 정상화에 시동을 걸며 본격적인 터치플레이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터치플레이 생산에 금 거래를 기반으로 한 전자화폐인 아이코인의 탑재와 아이카이스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신뢰성 인증을 받은 자체 개발 터치스크린 테스트 장비도 활용된다"고 언급했다.
아이코인은 타인에게 코인이 양도 가능하다는 점과 전 세계 어디든지 다양한 목적으로 결제활용이 가능함은 물론 스마트 교육?엔터테인먼트 IT 디바이스로 더욱 진화된 디바이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는 조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의 신뢰성 인증은 윈도 8.1에서 사용 가능한 터치패널 품질 및 윈도8과 호환성을 입증하는 것이며 '윈도 터치 테스트랩'에서 진행하는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터치칩을 이용하면 올인원 PC제조사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상품을 개발해 시장에 즉시 내놓을 수 있다. 범용 칩의 강점을 바탕으로 멀티터치 테이블, 전자칠판, 디지털 사이니지와 같은 대형 터치 응용제품을 바로 양산할 수 있다.
이어 이번 생산라인에는 500평 규모에 10,000 클래스의 클린룸이 설치와 대형 터치스크린 패널 후공정 환경도 구축될 예정이며 ACF 본딩, FPC본딩, 센서 외관 검사, 양면보호필름부착 등의 생산작업을 배정하고 수율 및 작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투과율 측정기, 열 충격기, 접촉각 측정장비 등을 활용할 것이다.
이로써 '아이코인' 기본 반영과 MS 터치스크린 테스트 장비 활용하여 터치플레이를 생산할 것이며 실질적인 생산은 아이팩토리, 연구개발과 영업은 아이카이스트랩으로 역할을 분담해 본격적인 라인업을 갖추게 되어 하반기 목표한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