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 리우올림픽과 관련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지 감염병 대응팀을 브라질에 파견했고, 감염병 관리대책본부 긴급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지 감염병 대응팀은 감염병 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관이 즉시 감염병 위험성을 평가해 현지 파견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지정 병원에서 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범부처 협력하에 감염병 대응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선수단과 여행객들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국내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