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재숙, 최종병기 게임여제 등극

입력 2016-08-01 09:32


배우 하재숙이 게임여제에 등극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하재숙이 매 게임마다 불꽃같은 활약을 펼치며 명실상부 게임여제에 등극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하재숙은 첫 게임인 손바닥 씨름이 시작되자마자 이광수를 단번에 쓰러트리고 지석진, 송지효와의 대결에서도 연이은 우승을 차지하며 파죽의 4연승을 이뤄냈다. 또한 승부조작 의혹을 제기한 담당PD와의 대결에서도 손쉽게 우승을 거머쥐며 손바닥 씨름의 달인으로 우뚝 떠올랐다.

또한 하재숙은 360도 회전하는 공포의 놀이기구에 탑승해 혼비백산한 멤버들과는 달리 드론에 작성돼 있는 미션을 매의 눈으로 포착하며 최고난이도 미션을 성공시키는 것은 물론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기도 했다.

이어 95점 이상을 받아야 성공하는 노래방 미션에서는 화려한 기교와 넘치는 흥으로 윤수일의 ‘아파트’를 열창하며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수애팀의 모든 미션을 ‘올킬’시키며 맹활약했다.

평소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명품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하재숙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독보적인 승부욕과 예능감을 발휘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하재숙은 현재 KBS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촬영과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국가대표2’의 홍보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