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국내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해 그룹 차원의 국내 휴가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그룹과 협력업체 임직원 15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전국 각지의 하계 휴양소를 마련해 8월 중 운영합니다.
현대차 하계 휴양소는 경주의 관성/나정해수욕장, 양양 지경리해수욕장, 태안 몽산포오토캠핑장, 태안 블루오션리조트, 장수 타코마장수촌리조트, 속초 설악현대수리조트 등에 설치됩니다.
기아차는 경기 광명 소하리 공장이 가평의 4개 오토 캠핑장을 직원들에게 개방하는 등 캠핑장, 리조트, 해수욕장 등에 총 20여개의 휴양소를 전국에 마련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계열사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임직원 대상 국내 휴가 장려 프로그램도 운용합니다.
현대차는 주요 관광지 상권과 연계해 임직원들이 회사에서 지급한 복지포인트를 전국 각지의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함께 제주도 여행 패키지, 카라반 캠핑 패키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우수 농가 체험 여행 패키지, 전국 물놀이 시설 할인 이용권도 제공합니다.
현대기아차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여름 휴가용 시승차를 제공하는 등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휴가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합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는 국내경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8월 중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 협력업체 임직원 물론, 고객 분들도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휴가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국내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