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임채원이 정희태에게 경고를 보냈다.
29일 방송된 KBS 아침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09회에서는 서연희(임채원 분)의 등장에 크게 놀라는 이수창(정희태 분)과 천일란(임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임스(민승재/박형준 분)의 눈치를 보며 서연희를 끌고 나간 이수창은 그를 잡아두려 "네 딸 말이야 아직 미국에 연락 닿지 않아서 좀 더 기다려 주면.."이라고 둘러댔다.
이에 서연희는 "허튼 소리마. 더는 안 속아"라고 못박으며 "민혜주. 천일란 딸. 넌 혜주 5촌 아저씨가 되나?"라며 이수창을 몰아붙였다.
이수창은 "돌아도 단단히 돌았다"며 경악했고, 서연희는 "그래. 그러니까 네 조카 지키고 싶으면 내 딸도 지키는게 좋을 거야. 너네가 더러운 수작 안부리면 나도 도리에 어긋나는 짓 안해"라고 경고했다.
한편,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