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김연우 첫 만남, 케이블 공사 기사님인 줄”

입력 2016-07-29 13:21


박명수가 ‘라디오쇼’에서 김연우와의 첫 만남을 추억했다.

2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김연우를 언급했다.

이 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가수 김연우 매니저로부터 받은 문자 사연을 소개했다.

김연우 매니저는 김연우의 콘서트 일정을 홍보하기 위해 ‘라디오쇼’에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자기 가수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게 예쁘다”며 사연채택 사유를 밝혔다.

박명수는 김연우와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나가수’ 나오기 훨씬 전에 ‘두시의 데이트’를 할 때 김연우 씨를 봤었다. 그때 김연우 씨가 굉장히 남루하게 있었다. 케이블 공사하러 오신 분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알고 보니 김연우였다. 나중에 노래 듣고 울었다. 너무 잘하고 좋더라”며 나중에 "김연우와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쇼’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