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열대야로 인해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쉽게 지치고 피로가 누적되기 마련. 특히 요즘 같이 낮에는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고 밤에는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할 때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피지가 과다 분비될 뿐만 아니라 한낮 강한 자외선은 광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 열대야 이겨내려면? 온도와 습도 조절이 관건!
수면하기 가장 좋은 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60%인데 온도 25도 이상 습도 90% 이상이 되면 잠들기가 어려워진다. 열대야에 잠을 설치지 않고 곤히 잠들고 싶다면 몇 가지 생활 수칙들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이 좋다. 보통 무더운 날씨로 인해 밤새도록 에어컨을 틀고 자는 경우가 많다. 에어컨은 오래 켜 놓으면 습도가 많이 떨어지게 된다.
습도가 30% 수준으로 내려가게 되면 호흡기 점막이 말라버려 여름 감기에 걸릴 수 있고 피부 역시 건조해지기 쉽다. 때문에 잠들기 전 1시간 정도 에어컨을 틀어 공기를 시원하게 만들어 준 뒤 전원을 끄거나 타이머를 맞춰두고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선풍기 역시 마찬가지로 밤새 틀어놓지 말고 얼굴로 바람이 직접 향하지 않도록 한다.
무더위로 인해 찬물로 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잠시 후면 오히려 체온이 올라 수면에 방해가 된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 후 시원한 물을 한잔 마셔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이 방법이다. 여름에는 샤워 후 바디 보습제를 생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잦은 샤워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산뜻한 제형의 바디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 낮 동안 달아오른 피부, 즉각적으로 온도 낮춰주는 ‘쿨링 케어’ 필수
뜨거운 햇볕에 노출돼 달아오른 피부에 즉각적인 쿨링감을 선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강한 열 자극이 피부에 가해져 피부의 콜라겐 분해효소가 증가해 탄력을 잃기 쉽다. 강도 높은 자외선이 피부 속 멜라닌을 증가시켜 기미나 주근깨, 색소침착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바웃미 리바이탈 수딩 젤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쿨링&수딩젤이다. 느릅나무뿌리추출물, 마치현추출물, 겨우살이잎추출물, 병풀추출물 등 다양한 식물성분이 함유돼 달아오르고 민감해진 피부에 진정 및 보습을 선사해 매끄러운 피부 케어를 도와준다. 어바웃미 리바이탈 아이 젤은 지친눈가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즉각적인 쿨링감을 선사한다. 또한 연어알, 펩타이드 성분이 눈가 피부에 촉촉한 수분감과 활력을 선사해준다.
더샘 어반에코 하라케케 미스트는 정제수 대신 뉴질랜드 하라케케 추출물이 함유된 미스트이다. 360도 안개분사 타입으로 여름철에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보습에 탁월한 선인장 열매 추출물이 건조함에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달아오른 두피도 쿨링 케어가 필요하다. 르네휘테르 아스테라 프레시 수딩 세럼은 두피 진정용 세럼이다. 바르는 즉시 두피온도를 2.5도 내려주는 쿨링 효과를 선사한다. 민감하고 자극받은 두피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 산뜻한 보습 케어로 유·수분 밸런스 맞춰야
여름철에는 과다한 피지 분비로 인해 겉은 번들거리더라도 피부 속은 건조할 수 있다. 피부 속 건조가 심할 경우 피부 속 탈수현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유·수분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 각종 트러블과 피부 노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보습케어를 충분히 해줘야 한다.
듀이트리 클로렐라 크림은 클로렐라에 함유돼 있는 클로렐라 성장인자와 그린푸드 추출물 등 피부친화적인 성분을 함유한 크림이다. 보습은 물론 칙칙한 피부톤과 탄력저하 등 여름철 복합적인 피부고민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크림이다.
설화수 수율크림은 자작나무 수액이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가꿔주는 수분 진정 크림이다. 보습 원료인 맥문동 추출물과 새싹삼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 주고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에 도움을 준다.
밀착력과 흡수력을 높인 고보습 수분 크림 라곰 셀러스 딥 모이스쳐 크림은 피부 속 세포의 수분력을 케어 하는 더마플럭스가 함유돼 있다. 일시적인 수분감이 아닌 근본적인 피부 수분력을 길러줘 여름철 유·수분 밸런스 케어에 효과적이다.
바디 피부 역시 보습케어가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잦은 샤워와 차가운 에어컨 바람으로 바디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거칠어질 수 있다. 샤워 후에는 촉촉하면서도 끈적이지 않는 바디 보습제를 사용하면 좋다. 멜비타 로즈 골드 퍼밍 오일은 핑크베리에서 추출한 오일과 씨벅톤, 블랙페퍼, 로즈힙 오일이 함유돼 피부를 매끈하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시트러스 아로마 천연 향이 특징으로 피부에 끈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흡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