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최초 모녀시사회 성황리 개최

입력 2016-07-29 07:41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 ‘덕혜옹주’가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모녀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덕혜옹주’가 지난 7월 27일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특별한 최초 모녀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고독한 삶을 다뤄 많은 독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2050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덕혜옹주’는 올 여름 극장가에 묵직한 울림을 전할 대한민국 명품 서사극 탄생을 알리고 있다.

극중 어린 시절의 덕혜옹주 역을 맡은 김소현과 그녀의 어머니 양귀인 역을 맡은 박주미 두 배우는 본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이별을 해야만 하는 애틋한 모녀의 연기 호흡을 선보여 이번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덕혜옹주의 울타리 같은 존재였던 생모 양귀인은 그녀에게 보온병을 늘 지니고 다니길 당부하며 모성애 가득한 모습으로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시사회 종료 후 "모녀시사회라고 해서 엄마와 함께 봤는데 엄청 울었네요..",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꼭 봐야 할 영화에요^^", "완전 감동이예요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다 봐야 합니다", "개봉하면 아이들과 함께 다시 보러 와야겠어요", "이건 영화매니아들에게 취향 저격임 ㅎㅎ 펑펑 울다 나왔다 ㅠㅠ“, "감동과 재미가 다 있는 웰메이드 수작 덕혜옹주", “역사를 잊어가는 세대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등 관객들의 열띤 추천까지 이어져 ‘덕혜옹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또한 "손예진 절규하면서 오열하는데 입이 그냥 벌어지더라 너무 슬펐음", "손예진과 박해일 두 주연배우님의 연기 감명 깊었어요~~♡",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요새 본 영화 중에 가슴을 울리는 제일 좋은 영화였어요", "마지막 장면까지 마음을 울리는 영화였어요", "입국 하는 뒷모습에 가슴이 아프고 소름이 끼치더라..", "슬픈 역사를 잘 만들었어요. 감정 폭발", “우리가 잘 몰랐던 시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아서 와 닿았습니다” 등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에 찬사를 보내며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무한히 자극하고 있다.

최초 모녀 시사회 이후 감동에 재미를 더한 웰메이드 수작으로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고조시킨 영화 ‘덕혜옹주’는 오는 8월 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