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후유증, 휴가지에서 따라붙은 못생김부터 때내야...

입력 2016-07-28 16:51
7월도 거의 끝나가고 8월이 시작되는 무렵, 이제 휴가를 다녀온 사람들과 휴가를 앞둔 사람들이 반반쯤 나뉜다. 여름휴가의 끝은 웬만해선 피하기 힘든 바캉스 후유증이다. 특히 바캉스 이후 유독 무기력하고 나른함, 늘어나는 짜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휴가 중 수면시간과 생활 패턴이 불규칙해지면서 업무와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금방이라도 바스러질 것처럼 푸석해진 머리카락과 울긋불긋한 트러블, 눈가 주름까지 얻어왔다면 바캉스 이후 스트레스는 극에 달한다. 휴가지에서 망가진 외모만 원래대로 되돌려도 후유증의 반은 해결된 느낌. 좀 더 빨리, 좀 더 효과적으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줄 애프터 바캉스 케어 뷰티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 자외선에 울긋불긋 성난 피부 회복제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돼 붉게 달아오르고 자극 받은 피부의 경우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속은 점차 건조해지고 피지 분비는 활발해지면서 쉽게 트러블이 발생한다. 하다라보의 고쿠쥰 스킨 컨디셔너 모이스트 로션은 트러블 케어에 효과적인 5가지 유효성분에 히알루론산, 스쿠알란의 보습 성분을 더했다. 이에 피부 진정효과와 보습, 트러블 케어 효과를 동시에 발휘한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건조한 피부는 노화가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아크로패스 에이지리스 리프터 아이존 케어와 스마일라인 케어는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EGF 성분과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히알루론산을 초미세 바늘(마이크로니들) 형태로 건조시켰다. 성분의 결정체가 피부 속 수분에 의해 녹아 흡수되는 혁신적인 안티에이징 패치다. 잠들기 전 눈가와 입가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바캉스 이후 부쩍 못생겨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사라져버린 턱 선 때문일지도 모른다. 닥터손유나 캣치의 36.5°C 브이캣 페이스 패치는 지방분해를 돕고 새로운 지방형성을 막아주는 아디포슬림과 아디포레스 성분이 함유됐다. 또한 피부의 탄력과 주름개선을 돕는 성분인 아데노신이 함유돼 주름개선부터 보습, 탄력과 리프팅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귀에 거는 고농축 스판덱스 하이드로겔 패치로 활동성이 뛰어나 운동과 수면 중에도 사용가능하다. 유효성분이 일반인의 평균 체온인 36.5도에 반응해 흡수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3-4시간 사용 시 가장 효과적으로 유효성분을 전달한다.

▲ 두피도 피부, 꼼꼼히 관리

바캉스 이후 두피 각질이 늘거나 피지 분비가 심해지고 없던 가려움증과 트러블까지 생겼다면 두피의 밸런스가 깨졌다는 신호다. 라우쉬의 씨위드 스칼프 팩은 해초와 허브 추출물이 두피를 말끔하게 정화해 과다 분비된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주는 두피 전용 팩이다. 두피 진정, 강화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두피 데오도란트 효과로 아침에 사용 시 오후까지 두피의 상쾌한 향이 유지된다.

타는 듯한 자외선에 염분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모발 손상에 최적화된 환경이 아닐 수 없다. 푸석거리다 못해 금방이라도 바스러질 것 같지만 자를 수는 없다면 영양충전과 보습이 필수. 모로칸오일 모이스처 리페어 샴푸와 컨디셔너는 손상된 모발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케라틴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아르간 오일이 함유돼 모발과 두피를 부드럽게 세정한다. 모발의 탄력과 수분, 윤기를 되살려 바캉스를 떠나기 전 머리 위에 선명했던 엔젤링을 되돌려준다.

뚝뚝 끊어지고 갈라지는데다 색마저 점점 바래간다면 데일리 케어 외에 주 2-3회 스페셜 케어가 필요하다. 리빙프루프의 리스토어 마스크 트리트먼트는 특허 분자 성분 OFPMA가 모발의 힘을 강화하고 모발 끊어짐 현상을 개선시켜 극도로 손상되고 건조한 모발에 탄력과 윤기를 되찾아준다. 또한 모발 내부에 마치 스폰지처럼 구멍이 생겨 모발의 건강을 위협하는 모발 다공성 현상을 완화하고 시트러스 향이 상쾌한 느낌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