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용진 성격 고백, "실제론 진지해, 실검에 오르면 아버지가 놀라"

입력 2016-07-28 13:33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맨 이용진의 입담이 화제다.

이용진은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노잼에 꿀잼 발라 드립니다' 특집에서 "사실 녹화하기 전날 MC그리가 출연한 방송을 모니터하고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MC그리가 아들이라 당연한 것이지만 김구라가 아들을 너무 잘 챙겨주는 것 같다. 나도 아빠라고 부르고 싶다"며 엉뚱한 입담을 발산했다.

실제로 진지한 성격을 갖고 있는 그는 과거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서른이 넘으니까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DJ 박경림의 질문에 "더 진지해졌다"며 "제가 개그맨 치고는 진지한 편이다. 방송에서만 말을 많이 해서 재수없다는 소리도 듣곤 한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전에 출연했을 때 아버지께 전화가 왔다. 제가 인기 검색어에 오르니까 아버지께서 제가 경찰에 잡힐 만할 사고를 친지 알고 오해하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