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SKT-CJHV 인수·합병 심사 종결

입력 2016-07-28 10:49


미래창조과학부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간의 인수·합병 신청에 대한 심사를 종결지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은 최종 무산됐습니다.

미래부는 두 회사에 대해 공정위가 주식 취득과 합병 금지 결정을 내렸고 이와 관련해 SK 측이 합병·인수 인허가 신청을 취하하면서 심사를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미래부의 결정에 대해 CJ헬로비전은 말을 아끼면서도 "SK 측이 자사와의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제하고 인수·합병 인가 신청도 취하했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