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해 데니안, 평소 검소한 생활 고백 "다 쓴 치약도 반 잘라 긁어 써"

입력 2016-07-28 10:55


가수 데니안이 사기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박스미디어 측은 "데니안이 지난해 사기를 당해 상대방에게 소송을 제기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지인으로부터 채무를 변제해주겠다는 말에 1억5000만원을 건넸지만 변제되지 않았다.

이에 상대방을 경찰에 고소, 사건은 현재 검찰로 넘어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데니안의 검소한 생활 고백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과거 SBS 드라마 '마녀의 성' 제작발표회 당시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하던 중 "어렸을 때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봤고 지금도 집에서 절약을 실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집에 혼자있을 때 수면바지와 수면양말을 신어 난방비를 줄이려고 한다. 다 쓴 치약도 반으로 잘라 안에 묻은 치약을 긁어 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