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수지와 역대급 장면 연출 "난 열심히 도망쳤다"…'기절한 뻔'

입력 2016-07-28 09:25
수정 2016-07-28 09:47


27일 방송된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배우 김우빈(신준영 역)과 수지(노을 역)의 역대급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우빈은 수지를 향해 "네 뒤에 귀신 있다", "이거 사실 암막 커튼이다"라며 장난을 쳤다.

이어 그는 "나 놀리니 재밌냐"라며 올라 탄 수지에게 "열까지 샜다. 난 열심히 도망쳤는데 네가 여깄는거다"라고 말한 뒤 몸을 일으켜 세운 뒤 얼굴을 어루만져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그는 "배고파. 밥 먹자"라며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해 보는 이들의 여심을 자극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솔직히 이 장면에서 키스할 줄 알았다", "이 장면 보고 기절할 뻔"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