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매운 맛집 덕후 등장...'신길동 매운짬뽕' 주인 제보

입력 2016-07-26 15:45


‘능력자들’에 진격의 ‘매운 맛집 덕후’가 출격한다.

28일 방송되는 여름 특집 3탄 MBC '능력자들‘에서는 ’매운 맛집 덕후‘가 출연해 무더위를 날려줄 화끈한 매운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매운 맛집 덕후’는 매운맛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신길동 매운 짬뽕’ 집 주인이 직접 제보한 진정한 매운 맛집 능력자여서 눈길을 끈다. 이 짬뽕집 주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주 독한 사람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해 덕후의 능력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덕후는 매운 짬뽕 한 그릇을 ‘완뽕’ 하는 것도 모자라 국물을 테이크아웃 해 입가심을 할 정도의 ‘덕후 중의 상덕후’라는 전언이다. 더불어 매운 맛집의 전설로 불리는 신대방동 매운 돈가스를 태연한 표정으로 먹으며 “옛날보다 매운 맛이 덜하다”라고 말하는 독한 코멘트까지 서슴지 않았을 정도이다.

이렇듯 너무나 평온한 덕후를 본 제작진은 매운맛 시식에 나섰고 고통스러운 매운 맛에 제대로 한 방 먹은(?) 제작진들은 “이걸 사람이 어떻게 먹냐”며 괴로워했다고. 더불어 녹화장에서 함께 매운맛을 맛본 MC와 패널들 역시 패닉에 빠졌다고 해 ‘능력자들’을 발칵 뒤집은 ‘매운 맛집 덕후’의 덕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여름 특집 3탄으로 꾸며지는 MBC '능력자들'에서는 그룹 EXID의 솔지, 개그맨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을 펼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맛집 지도 TOP 10’을 선정해 소개한다고 해 알찬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본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그 어느 때보다 맛깔나고 화끈한 활약을 펼칠 ‘매운 맛집 덕후’는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