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은사'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방출설 입 열다'

입력 2016-07-26 11:25
▲(사진=SBS 스포츠 캡처)
'손흥민 은사'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토트넘 살생부 명단'에 대해 입을 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클린턴 은지는 부상을 당해 호주 투어에 참가하지 못했다. 방출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그는 "나빌 벤탈렙과 알렉스 프리차드, 페데리코 파지오는 정리 대상이 맞다. 올 시즌 토트넘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적설을 기정사실화 했다.

앞서 미국 'ESPN'은 지난 22일 "토트넘이 은지, 벤탈렙, 프리차드, 파지오의 방출을 고심하고 있다"며 "4명의 선수는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지 못했다. 구단으로부터 새로운 클럽을 알아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은 호주 투어에 합류, 포체티노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7시 유벤투스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첫 경기를 치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은 선발출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