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성유리, 정보석에 “살아서 햇빛 못 볼거야” 선전포고!

입력 2016-07-25 20:30


‘몬스터’의 성유리가 정보석에 선전포고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25일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 35회에서는 납치 후 죽을 위기에서 살아 돌아온 오수연(성유리 분)이 변일재(정보석 분) 앞에 나타나 선전포고하며 복수의 시작을 예고한다.

지난 주 방송된 34회에서 오수연은 도건우(박기웅 분)에게 구조된 후, 강기탄(강지환 분)과 함께 중국 은신처에 머무르며 도건우가 넘긴 변일재 회사의 회계 자료를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복수에 앞서 숨고르기를 했다.

이후 비밀리에 입국한 강기탄과 오수연은 변일재의 극적인 몰락을 위해 뇌물 비리 사건이 서울 시장 당선 이후 밝혀질 수 있도록 방송 녹화까지 모두 마쳤으며, 비리 사건의 또 다른 당사자인 조참 후보는 검찰 조사를 받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검찰 수사관들에게 끌려가는 변일재를 냉소를 지으며 바라보는 오수연과 죽은 줄 알았던 그녀의 멀쩡한 모습에 놀란 변일재의 모습이 공개되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는 듯 도리어 뻔뻔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변일재의 모습은 시청자들 또한 분개하게 만들 예정이다.

‘몬스터’ 관계자는 “강기탄과 오수연의 한 편이라는 사실이 모두에게 드러나면서 본격적으로 변일재와의 대립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변일재 또한 이들의 복수에 순순히 당하고 있을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강기탄과 오수연에게 반격하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변일재(정보석 분)와 도도그룹에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강기탄(강지환 분)의 파란만장 인생이 담긴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 35회는 7월 25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