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강렬 퍼포먼스 앞세워 中 ‘더 리믹스’ 세 번째 우승 쾌거

입력 2016-07-25 18:19


그룹 아이콘이 중국 유명 경연 프로그램 ‘더 리믹스’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중국 강소위성TV ‘더 리믹스’에서 아이콘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앞서 방송된 1화, 3화 이어 5화에서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더 리믹스’는 중국의 유명곡을 EDM으로 새롭게 편곡해 경연하는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5화에서 아이콘은 1998년에 발표된 홍콩 가수 장학우의 ‘두발난료(頭髮亂了)’를 열창, 화려한 LED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을 압도했다.

이날 ‘더 리믹스’에 멘토로 출연한 가수 싸이는 “개인적으로 아이콘이 준비했던 많은 무대들 중 가장 기대가 되는 무대다“라며 든든한 조력자로서 응원을 보냈다.

방송 직후 아이콘은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차트 3위에 오르는가 하면 프로그램 시청률은 0.869%을 기록, 일요일 예능 전체 4위 달성하며 눈길을 모았다.

방송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아이콘의 광동어 발음도 정확하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인다”, “LED 퍼포먼스 정말 멋있었다”, “5화 중 무려 세 번이나 1위라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이어갔다.

한편, 아이콘과 싸이가 출연하는 중국 ‘더 리믹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30분 중국 강소위성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