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찰대 부지 현장답사 실시

입력 2016-07-25 18:39
용인시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기부채납 받을 예정인 경찰대학 부지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청식 부시장과 간부공무원 30여명이 현장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답사는 경찰대 시설물을 하루 빨리 활용해 문화공원 등 시민을 위한 시설로 활성화하고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재 기부채납 받을 경찰대 시설은 대운동장, 실내체육관, 본관, 강당, 강의동, 학생회관, 도서관 등으로 대지면적은 8만1,000㎡, 건축연면적은 2만9,000㎡에 달합니다.

이날 간부들은 대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본관, 강당, 강의동, 도서관, 학생회관 등을 둘러보고 경찰대의 역사성을 보존하면서 기존 기능을 발전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설물 이용방안에 대해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 의견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