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드론으로 철탑 전력설비 점검한다

입력 2016-07-25 11:00


한국전력은 다음 달부터 철탑에 설치된 전력통신설비 점검에 드론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론이 사람을 대신해 철탑에 설치된 광섬유 복합 가공지선(OPGW)을 촬영한 뒤 파손과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한전은 드론 점검이 인력점검에 비해 연간 75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실제 최근 실시한 시범점검 결과, 드론점검은 인력점검에 비해 점검시간이 90% 단축됐고, 하루 점검 가능한 수량이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