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2분기 영업이익 244억 원…전년비 1,860% 증가

입력 2016-07-25 09:47


㈜한라가 올해 2분기 결산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4,505억 원, 영업이익 244억 원, 당기순이익 39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잠정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액 3.3% 증가, 영업이익은 1,860% 늘어난 수치입니다.

㈜한라는 지난 1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를 기록해 상반기 누계 매출액이 8,688억 원, 영업이익 490억 원, 당기순이익은 11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실적호조의 이유는 영업부문에서 건축과 주택사업부문의 수익성과 원가율이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또 재무부문에서는 1분기 말 6,200억 원 규모의 차입금이 2분기말 3,500억 원으로 감소하면서 금융비용도 1분기 말 197억 원에서 2분기 말 110억 원으로 87억 원 줄었습니다.

㈜한라 관계자는 “크게 호전된 실적에서 알 수 있듯이 올해 사업목표인 별도기준 영업이익 620억 원은 초과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