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배신 당한 서인국, 계획된 감옥行?… '2년 뒤 가석방'

입력 2016-07-25 09:29


'38사기동대' 최회장의 설계에 걸린 서인국-마동석의 행보가 '사기' 계획의 일부였을 가능성이 보인다.

23일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 12회에서는 최철우 회장(이호재 분)의 아들을 노린 천억 사기 계획이 최회장의 계획으로 물거품이 된 가운데 백성일(마동석 분)이 양정도(서인국 분)를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기로 한 두 사람이 돈 앞에서 한 순간 원수로 돌아선 모습이 충격을 던진 가운데 24일 공개된 13회 예고에서는 양정도의 가석방이 거론되고, 천시장(안내상 분)과 최회장이 삐걱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미스터리한 존재로 등장한 왕회장(이덕화 분)과 감옥에서 재회하는 양정도의 여유로운 모습은 마치 이 모든 일들이 계획적인 행보였음을 가능성을 높여 눈길을 끌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했던 '사기동대팀'의 일련의 행보 역시 이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누리꾼들은 "양정도랑 백성일이랑 짜고치는 고스톱", "징수국 살리려는 계획이 맞는 듯", "복수하려고 일부러 감방에 2년들어가있었다고? 대박 큰판일 듯"이라는 반응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 13회는 오는 2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