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글로벌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속에 기관 순매수에 5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7.88포인트, 0.39% 오른 2,018.22에 거래됐습니다.
외국인은 14억 원, 기관이 151억 원 동반 순매수 중이고, 개인만 160억 원 순매도입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외국인 중심의 비차익 거래가 15억 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3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같은날 미국 애플, 버라이즌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오늘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증권주는 2.05% 강세이고, 기계와 금융, 건설주가 0.9% 안팎, 운송장비, 전기가스, 음식료가 0.7%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철강금속은 미국의 반덤핑 규제 여파에 0.87%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장초반 흐름도 상승 추세입니다.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0.33% 오른 152만 천원에 움직이고 있고, 한국전력은 0.49% 상승했습니다.
현대차는 2.3%, 삼성물산과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네이버가 0.3~0.9% 가량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지난 금요일보다 2.42포인트, 0.34% 오른 709.96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셀트리온이 -0.1%, 카카오는 -0.22%, CJ E&M이 -0.41% 내렸지만 메디톡스는 0.18%, 로엔 0.61%, 코미팜은 2.01%로 상위 종목의 방향성이 엇갈렸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1.60원 오늘 1,136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