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오(윤선중), 25일 정오 신곡 ‘고백할게’ 발표…최고의 세션맨들 뭉쳤다

입력 2016-07-25 08:56


가수 윤오(본명 윤선중)가 힘겨운 투병 생활을 딛고 18년 만에 다시 힘찬 날갯짓을 펼친다.

2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윤오의 새 싱글 ‘고백할게’가 공개된다.

윤오의 신곡 ‘고백할게’는 그의 미성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더해져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고백송으로, MBC ‘복면가왕’,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노래의 탄생’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임현기(팻뮤직)의 프로듀싱 하에 포맨, 알리 등 실력파 뮤지션과 호흡을 맞춘 조영화가 작곡하고 SBS ‘냄새를 보는 소녀’ OST ‘아리송해’를 작사한 한소희, 박지원이 작사를 맡았다.

여기에 키보드에 전영호와 배기필, 기타 정재필, 드럼 이규형, 베이스 최훈, 코러스 구예니, 스트링 편곡 최수지, 스트링 연주 민영애 등 최고의 세션맨들이 연주에 참여하는 등 든든하게 지원사격에 나서며 윤오의 활동 재개에 힘을 실었다.

1998년 1집 ‘이젠’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윤오는 2012년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하며 다시금 가수로서 활동 의지를 밝혀 왔으나 만성 신부전증이란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치료와 방송을 겸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후 보컬트레이너로 변신해 음악을 향한 끈을 놓지 않았던 윤오는 최근 신장 이식을 마치고 다시금 가수로서 활동에 나서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오가 힘든 투병 중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다행히 신장 이식에 성공해 건강을 다소 회복하여 이번에 신곡으로 찾아뵐 수 있게 됐다. 무려 18년만에 나온 노래로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

윤오는 신곡 ’고백할게’의 공개와 함께 앞으로 가수로서 다양한 곳에서 활발히 활동에 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