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식물·음악 접목한 '뮤직가든' 오픈

입력 2016-07-24 14:57


에버랜드는 국내 최초로 식물과 음악이 결합된 신개념 정원 '뮤직가든(Music Garden)'을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뮤직가든은 1976년 '자연농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지난 40년간 축적해 온 에버랜드의 식물 컨텐츠 경쟁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뮤직가든은 장미원, 포시즌스 가든에 이은 에버랜드의 3번째 테마 정원으로 장미와 튤립, 국화 등 계절 꽃 중심에서 교목, 관목 등 다양한 수목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장 기능도 하게 됩니다.

조병학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 부사장은 "뮤직가든은 에버랜드가 가진 강점인 식물 경쟁력을 음악과 결합한 컨버전스형 가든"이라며 "IT와 문화를 접목해 에버랜드만의 독창적인 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버랜드는 뮤직가든 오픈을 기념해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어린이 30명과 함께 기념 나무를 심고, 반딧불 방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뮤직가든을 방문하는 이용객 2,000여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해바라기와 패랭이 등 꽃씨를 증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