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박혜수가 낯선 서울생활에 서러움을 터트렸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는 셰어하우스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박혜수(유은재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혜수는 낯선 서울생활과 대학생활에서 밀려오는 외로움과 서러움으로 힘들어했다. 화가 치밀어도 제대로 따지지 못하고 속으로만 삼키던 상황.
그러나 박혜수는 자신이 없는 사이 뒷담화를 하고 있던 한예리(윤진명 역), 한승연(정예은 역), 류화영(강이나 역)의 모습에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박혜수는 앞서 한승연의 부탁으로 도서관에서 자리를 맡아놨다가 그가 나타나지 않아 욕까지 먹었던 상황.
박혜수는 한승연에게 "내가 우스워? 내가 아무리 바보 같아도 이럴 필요까진 없잖아. 좀 친절할 수 없어? 난 정말 죽을 것 같이 힘든데"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이후 류화영은 "앞으로 불만 있으면 그냥 바로바로 말해"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박혜수를 다독였다. 이로써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며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있는 셰어하우스의 여대생들. 앞으로의 전개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청춘시대'는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