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버라이즌이 야후의 인터넷사업을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CNBC 등 외신들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매각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버라이즌과 야후가 인수합병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며칠 내에 인수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버라이즌은 지난 18일 마감한 야후 입찰에 참여했으며, 댄 길버트 퀴큰론즈 창업자, 벡터캐피털매니지먼트, AT&T, 사모펀드 TPG 등 총 5곳과 후보군으로 지목돼왔습니다.
버라이즌은 야후의 인터넷사업과 지난해 인수한 AOL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사업을 확대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