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아이엔드 게이밍 브랜드 테마게임 개최...아태지역 총 상금 20만달러 규모

입력 2016-07-22 21:05


에이수스(ASUS, kr.asus.com)가 자사의 하이엔드 게이밍 PC 브랜드인 ROG(Republic of Gamers) 테마의 게임 대회를 개최한다.

ASUS ROG Masters 2016이라는 명칭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거쳐 아시아태평양 지역 결선 리그로 진행된다. 대회의 게임은 CS;GO(Counter Strike Global Offensive) 및 DOTA 2로, 에이수스의 브랜드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인기를 모으고 종목이다.

한국전의 경우 총 상금은 1만 달러 규모이며, 아태지역 리그는 20만 달러에 육박한다. 이 규모는 최근 개최된 대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규모로 한국 e스포츠 관계자 및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CS;GO와 DOTA 2의 경우, 글로벌 인기도 대비 한국에서는 타 게임에 비해 매니아 층을 위주로 애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도 두 게임의 인기를 부활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CS;GO의 경우, 7월 30일 예선전을 거쳐, 8월 3일부터 20일까지 총 8개 팀의 본선 경합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8강전은 나이스게임TV 신도림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8월 20일 최종 경합은 왕십리 역에 위치한 비트플렉스 메인 광장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결선을 포함하는 8강전의 모든 경기는 나이스게임TV 및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모두 생중계되며, 생중계 이후에도 재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DOTA 2의 경우에는 Invitational 방식으로 4강전으로 별도 운영된다.

한편, 아태지역 리그의 경우, 8월 말 아태지역 모든 참가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경합을 이루며, 최종 선발된 팀들은 11월 말레이시아에서 4일에 걸친 경합을 이루게 될 예정이다.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김판희 마케팅 팀장은 “이번 경기는 에이수스의 하이엔드 게이밍 PC 브랜드인 ROG의 고성능을 게이머들을 통해 직접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며 “CS;GO와 DOTA 2를 대회 종목으로 선정한 이유 역시 가장 고성능이 요구되는 게임들이기 때문이며, 참가자들은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