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뷰티 점령기] 여름엔 바디에도 화장이 필요해~!

입력 2016-07-25 14:26


여름은 노출이 많은 만큼 몸매뿐만 아니라 바디 피부에도 신경이 쓰인다. 팔, 다리, 쇄골, 어깨 등 노출되는 부위가 매끈해야 전체적으로 스타일도 몸매도 한층 더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여름에 사랑받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디 밤이다.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케이스부터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바디 밤 제품을 체험해 봤다.

#기자는 이렇다

최지영 기자: 기자는 여름에 노출 의상을 즐겨 입지만 딱히 바디에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다. 피부가 매끈해서라기보다는 귀찮아서다. 하지만 비키니를 입을 때는 쇄골이나 배에 바디 제품을 발라서 더 매끈하게 연출하고 싶을 때도 있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바디 메이크업에 신경을 거의 쓰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쇄골이나 다리에 발라 매끈하고 날씬하게 보이고 싶을 때가 있다.

▲ 바닐라코, 플레이 바디 쉬머 밤 SPF15, PA+(문라이트 터치)

1)깐깐 선정 이유

-보습력에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2)깐깐 가격 분석

-1g당 720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촉촉한데 끈적임이 없어서 좋아~"

-끈적임: 거의 없다.

-윤기: 은은하게 물광 효과가 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바닐라코 제품은 사이즈가 작고 케이스가 예뻐서 들고 다니면서 쓰기에 제격이다. 바르면 촉촉함이 느껴지고 밀착력이 좋다. 끈적임도 거의 없어서 바르고 난 후에도 거부감이 없다. 자연스럽고 은은한 물광 효과가 있어서 쇄골이나 정강이라인에 바르면 한층 바디라인이 돋보인다. 햇빛에 비치면 더욱 도드라져 보여서 특히 쇄골에 자신 있는 이들이 바르면 좋을 것 같다.

♡ 완벽할 순 없지

땀에는 지워지지 않지만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거의 없어지는 것 같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끈적임이 없고 은은해서 바른듯 안바른듯"

-끈적임: 거의 끈적이지 않는다.

-윤기: 은은하게 살짝 광이 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바르면 촉촉하고 바르는 순간 밀착된다. 특히 보통 바르게 되면 손에도 막 묻어서 온몸이 반짝거리게 되는데, 손에 많이 묻어나지 않는다. 끈적임이 없기 때문에 거부감도 별로 없다. 은은하게 효과가 있어서 쇄골이나 다리라인에 바르면 라인이 예뻐보인다. 사진을 찍으면 특히 바른 것과 바르지 않은 것이 티가 확 난다.

♡ 완벽할 순 없지

물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금방 사라진다.

▲ 더페이스샵, 메이크미 바디 쿠션-글래머러스 네오

1)깐깐 선정 이유

-카카오프렌즈는 무조건 사랑해

2)깐깐 가격 분석

-1g당 570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펄이 있어 하이라이트 효과 제대로다~"

-끈적임: 약간 끈적인다.

-윤기: 펄이 있어 샤이니한 느낌이 강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더페이스샵 제품은 케이스부터 퍼프까지 카카오프렌즈가 있어서 상당히 귀엽다. 기자처럼 카카오프렌즈 마니아라면 무조건 애장하게 된다. 바를 땐 약간의 쿨링감과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진다. 피부가 건조한 기자는 매트하지 않아서 좋았다. 은은한 진주펄이 함유돼 있어서 확실한 하이라이트 효과가 난다. 특히 햇빛에 비추면 더욱 예쁘다. 약간의 끈적임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거의 사라진다.

♡ 완벽할 순 없지

펄이 있어 너무 많은 양을 한 곳에 집중적으로 바르면 어색해질 수 있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하이라이트 효과가 제격이네!"

-끈적임: 살짝 끈적인다.

-윤기: 펄이 있어서 굉장히 반짝인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카카오프렌즈를 사랑한다면 사용하지 않더라도 갖고 싶어진다. 이 제품은 바를 때 살짝 쿨링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여름철 덧발라도 괜찮다. 또한 촉촉하기 때문에 건조한 사람에게도 추천할만하다. 펄이 함유돼 있어 하이라이트 효과를 분명히 준다. 특히 다리에 바르면 각선미가 더욱 예뻐보인다.

♡ 완벽할 순 없지

양 조절을 잘 못하면 한곳만 너무 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