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반장, 조카와 함께 워터파크 나들이

입력 2016-07-23 00:00


뮤지션 김반장이 북한산에서 벗어나 조카와 생애 첫 워터파크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김반장은 어색한 조카와 거리를 좁히기 위해 워터파크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그러나 생애 처음으로 워터파크를 찾은 김반장은 입장권 구입부터 입구 찾기까지 실수를 연발했다.

우여곡절 끝에 입구를 찾은 김반장은 조카가 이끄는 대로 워터파크를 곳곳을 활보하며 조카와 어색함을 떨치기 위해 노력했다. 심지어 평소 고소공포증 때문에 놀이기구를 타지 못하는 김반장은 조카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큰 결심을 하고, 하루 종일 조카에게 뽀뽀를 하는 등 ‘조카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수차례의 놀이기구 탑승과 연이은 물놀이로 김반장은 급격한 체력 저하를 호소했다. 급기야 더 놀자고 보채는 조카를 뒤로한 채 결국 탈진해버렸다고. 과연 김반장은 마지막까지 조카 바보로 남을 수 있을까?

‘혼자남들의 여름 나기’ 편. 워터파크에서 펼쳐진 김반장의 조카와 친해지기 프로젝트는 22일 밤 11시 10분에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