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83.9% 줄어든 수치입니다.
삼성전기는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 반영과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16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0.9% 늘었습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출시로 고부가 부품의 판매가 확대되고 듀얼 카메라 모듈로 중화권 거래선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