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깡 등 15개 스낵가격 평균 7.9% 올린다

입력 2016-07-22 10:12


농심은 2년 5개월만에 새우깡을 비롯한 스낵류 15개 브랜드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7.9%를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판매관리비와 물류비, 인건비 등 경영비용 상승과 더불어 원재료 가격 상승, 품질 개선 등으로 원가압박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이뤄졌다고 농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새우깡(90g)은 1100원에서 1200원(9.1%↑), 양파링(84g)과 꿀꽈배기(90g) 등은 1300원에서 1400원(7.7%↑), 포스틱딥(104g)은 1600원에서 1700원(6.3%↑)으로 인상됩니다.

일부 대용량 품목은 가격 변동 없이 중량이 조정됩니다.

오징어집은 168g에서 153g(8.9%↓), 자갈치는183g에서 167g(8.7%↓)으로 줄어듭니다.

한편 수미칩, 포테토칩, 쫄병스낵 등 10개 브랜드의 가격은 동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