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조이프렌즈 기부 앨범 나레이션 재능기부 참여

입력 2016-07-21 10:09


‘드라마 시청률의 꽃’이라 불리는 배우 김혜선이 연예인 봉사팀 조이프렌즈 음원에 재능기부로 나레이션을 맡는다. 어려운 이웃의 후원 위한 조이프렌즈의 다섯 번째 음원은 입양 가족들을 위해 제작된다.

김혜선이 이번 음원에 재능기부로 나레이션을 맡게 된 계기는 남편 이차용 대표의 적극적인 권유로 참여하게 됐다. 두 사람은 팟캐스트 라디오 '입양 톡! 사랑 톡 톡톡' 라디오를 듣고 조금이나마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조이프렌즈 다섯 번째 후원을 위한 앨범은 날아라 야옹이(이창우) 프로듀서가 100% 재능기부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 앨범은 기존에 조이프렌즈가 선보였던 음악과는 다른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웅장함을 더해 조금 더 감동 있는 음악이 탄생할 전망이다.

또한 어린 시절 입양된 친구들을 위해 제작되고 이번 음반 녹음에도 입양 가족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어 음원 수익금 전액을 '한국 입양홍보회'에 기부된다. 이 앨범은 올 가을 발매 예정을 목표로 현재 작업 중이다.

그동안 조이프렌즈는 지난 2012년 소외된 친구들을 위한 노래 '우리 서로 사랑하며' 2013년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노래 '우리가 있잖아' 안구 없이 태어난 아이 박서희 양을 위한 노래 '고마워 내게 와줘서' 2014년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두 형제를 위한 노래 'You're My Friend'를 발매해 왔으며 음원 수익금 모두 장애인 가족들에게 기부해 왔다.

한편 김혜선, 이차용 부부는 꾸준히 실천해온 선행이 인정돼 오는 9월 2일 2016 한국재능나눔대상에서 나눔부문 대상을 각각 나란히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