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진경준 검사 비리 조명...연수원 동기 강민구 변호사 특별출연

입력 2016-07-20 18:36


20일 밤 11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주식대박으로 논란이 된 진경준 검사의 각종 비리를 조명한다.

특별 출연한 특수부 검사출신 강민구 변호사는 “연수원에 297명이 입소해 한 반에 40명도 안되는 인원이 배정되는데 진경준 검사와 같은 반이었다. 적은 인원이고 끈끈한 동기애가 있기 때문에 장기자랑도 같이 준비하며 친하게 지냈다. 하지만 오늘은 친분 관계를 떠나 사건은 사건대로 객관적으로 얘기하겠다”며 출연 각오를 밝히고, 진경준 검사와 연수원 시절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다.

이어 “진경준 검사는 인간 스캐너라 불릴 정도로 머리가 좋은 사람이다. 공부 뿐 아니라 업무처리에도 능해 다른 법조인들이 한 수 접고 갔을 정도다. 친화력도 좋아 인맥과 연줄을 잘 활용할만한 성격이었다. 아마 전문 로펌 변호사로 갔으면 정상적으로 많은 돈을 벌었을 것”이라며 진경준 검사의 성향을 생생히 전하고 향후 진경준 검사가 펼칠 논리까지 예측했다.

20일 밤 11시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진경준 검사장의 비리 사건 과 함께 취임한 지 넉달 만에 사표를 던진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 사태까지 집중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