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양동면 일원에 조성 예정인 ‘양평 독일타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양평 삼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양평 독일타운 조성사업’은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산13-37번지 일원에 16만7,338㎡ 규모로 개발됩니다.
이곳에는 1960~70년대 파독 광부 및 간호사 등 한독 경제협력 관계자 233가구(수용인구 536명)를 위한 주거공간이 조성됩니다.
또, 한국과 독일의 문화협력 및 관광교류 등 지원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사업시행자는 양평 독일타운 주식회사로, 총 사업비 917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 관계자는 “독일의 문화와 한국의 자연이 하나가 되는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해 한-독 문화협력의 상징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