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일동제약 등과 미생물 유전체 연구 MOU

입력 2016-07-20 09:48
수정 2016-07-20 09:56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일동제약, 엠디헬스케어와 장내 미생물 이식 등 마이크론바이옴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엠디헬스케어는 병원의 임상자료와 엠디헬스케어의 나노소포 기술을 활용해 장내미생물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기술 개발, 사업화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동제약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엠디헬스케어가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약품을 제조·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내 공존하는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의미하는 것으로, 최근 미생물유전자가 인체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가 실질적인 의료 클러스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