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705억원 규모 잠수함 사업 본계약

입력 2016-07-19 18:00
대우조선해양이 방위사업청과 3천톤급 잠수함 장보고-3 2차사업(Batch-Ⅱ) 탐색개발 사업의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체결된 탐색개발사업은 새로 건조하는 함정의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705억원입니다.

장보고-3 잠수함은 우리 기술로 독자 설계·건조되는 최초의 잠수함입니다.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대우조선해양과 방위사업청은 선도함 건조와 관련된 수의계약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신윤길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전무는 “최신예 전략무기 사업의 수주로 회사가 향후 잠수함 방산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과 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8억1천만달러 상당을 수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