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무한리필 고기집, 성남 회식 모임 위한 장소로 관심

입력 2016-07-19 14:08


부하 직원의 사기가 저하돼 있을 때 푸짐한 만찬은 사기 진작의 원동력이 되곤 한다. 가끔 대외적으로 회식 모임이 필요한 이유다. 하지만 정해진 예산 안에 회사 동료들의 입맛은 물론 가격에 분위기까지 괜찮은 장소를 고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회식 장소는 모임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남녀 모두에게 환영받을 만한 공간일 필요가 있다. 우선 여성 취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깨끗한 화장실, 깔끔한 인테리어 등 공간 쾌적도가 중요한 요소다.

다음으로 가격을 고려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무한 리필 전문점이 제격이다. 최근엔 무한 리필 전성시대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식재료의 무한 리필 음식점이 쏟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싼 게 비지떡이라고 맛에 있어서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이런 점에서 미식가들 사이 성남 맛집으로 추천되고 있는 ‘고기꾼 최달포’를 주목할 만 하다. 수정구 복정동 동서울대 근처에 위치한 깔끔한 분위기의 이 곳은 우리나라 돼지 중 0.3% 미만에 해당하는 명품 품종인 웰팜 포크 얼룩 돼지 고기(삼겹살, 목살, 가브리살, 갈매기살)를 100분간 저렴한 가격에 무한 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고기집이다. 지하철로는 복정역에서 가깝다.

얼룩 돼지는 병충해에 강한 백돼지와 육질이 뛰어난 흑돼지를 3대에 걸친 교배를 통해 탄생된 품종으로 강한 면역력과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특히, 얼룩 돼지 중 1주일 이내 도축된 생고기만 사용해 저온 냉장고에서 48시간 숙성을 거쳐 제공하는 점이 특색이다. 제주도산 갈치 속젓에 찍어 먹거나 사골 묵은지에 싸서 먹으면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