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김수안, 깜찍 드레스 자태...벌써부터 '여배우 포스'

입력 2016-07-19 13:05


영화 '부산행'의 아역 스타 김수안이 화사한 드레스로 '여배우 포스'를 뽐냈다.

1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개봉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 배우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이 참석했다. 이들은 레드카펫을 걸으며 관객들을 가까이 만났으며, 토크타임도 진행되어 수많은 팬들과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덮친 대한민국에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탑승한 사람들이 벌이는 생존을 건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미드나잇스크리닝 섹션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얻기도 했다.

'부산행'의 김수안은 영화에서 등장하는 유일한 아역배우로, 공유의 딸로 등장해 일명 '아빠딸' 케미를 보여줬다. 지난 칸 국제영화제 현장에서도 국내 최연소로 칸에 입성한 아역배우로서 성인 여배우 못지않은 어엿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이날도 어김없이 '부산행'의 배우들과 함께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김수안은 핑크색의 망사가 돋보이는 화려하고 우아한 모다까리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많은 관객들의 귀여움을 받았다. 또한 행사 내내 영화 속 아빠인 공유의 에스코트를 받아 더욱 깜찍함을 더했다.

영화 '부산행'은 20일부터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