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 신규주택 4만8천호 입주자 모집

입력 2016-07-19 13:44
LH는 분양아파트 8천호와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 4만호를 포함한 하반기 신규 주택 4만8천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급물량을 유형별로 보면 우선 공공분양아파트는 하남감일 등 8개 지구 8,211호 공공임대아파트는 행복도시 등 20개 지구에서 총 1만5,652호가 공급됩니다.

국민임대아파트는 시흥목감 등 전국 11개 지구 총 1만1,184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는 성남여수 등 6개 지구 총 1,120호가 입주자를 찾습니다.

행복주택은 서울오류 등 전국 13개 지구에서 총 6,506호가 신규 공급되고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신청가능한 청년전세임대주택도 5천호가 신규로 공급(7.13 신청마감, 평균경쟁률 1.5대1)돼 젊은 층 주거난 해소에 단비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신규주택 이외에도 기존 거주자가 이사해 짧은 시간내에 입주 가능한 임대주택 예비입주자도 전국 302개 단지 2만3,906호에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주요 공급계획을 보면 송파생활권으로 하남감일에서 지구 최초로 B7블록 공공분양아파트 1,008가구가 10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7월 인천용마루 2블록(662가구), 8월 부산만덕5지구 1블록(1,677가구), 10월 수원호매실 B2(835가구), 시흥은계 B2(835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행복주택은 상반기 서울가좌 등 3,519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9월 의정부호원 등 6개지구 2,600가구, 12월 서울오류 등 7개지구 3,906가구 등 하반기 총 13개지구, 6,506가구를 공급합니다.

국민임대의 경우 12월 위례신도시 2,334가구 등 총 1만1,184가구가 공급될 계획입니다.

특히 9월에는 울릉군 도동읍·서면·북면 3곳에서 임대주택 110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2008년 울릉도 저동 국민임대 81호를 공급한 이후 8년 만으로 2015년 8월 주택건설에 착공해 2017년 10월 입주 가능합니다.

이상기 LH 주택판매계획부장은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 상반기 5만호에 이어 하반기에 신규주택 4만2천호와 기존주택 2만4천호 등 총 6만6천호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사업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입주자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