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성산일출봉 바라보며 해물라면 어떨까?

입력 2016-07-19 10:10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됐다. 여행객들은 휴식을 비롯해 맛집 탐방, 힐링 등 알찬 휴가를 보내기 위해 여행지 선정에 고민을 거듭한다.

그 중에서도 제주도는 시원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절경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광명소다.

특히 맛집투어가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면서 다양한 특산물을 지닌 제주도는 꾸준히 선호되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한라산을 비롯해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천지연폭포 등 많은 명소와 자연환경으로 힐링 여행지로 평가 받고 있다.

관광지 중에서도 성산일출봉은 단일 관광지로는 최대 규모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곳으로 천연기념물 제 420호다. 오름이 많은 제주도에서 해 뜨는 오름으로 불리며 아름다운 절경을 고스란히 간직해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다.

이 곳은 식도락 여행객들을 위한 맛집도 마련돼 있다. 성산일출봉 인근에는 다양한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맛집들이 자리해 먹방 투어도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떠돌이식객'은 제주도 곳곳에 숨은 맛집을 찾아 다니는 여행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식당으로 알려졌다.

떠돌이식객은 제주 해녀들이 당일 직접 잡은 신선한 해물로 다채로운 해산물 요리를 제공한다. 특히 한치볶음과 푸짐한 해산물이 가득한 해물라면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섭지코지와 가까운 온평리 올레코스길 2~3번 길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어 올레코스 탐방 후 만찬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떠돌이식객은 섭지코지에 자리해 바다의 전망을 한 눈에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