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 우려에 국제유가 하락…WTI 1.6%↓

입력 2016-07-19 05:45
수정 2016-07-19 06:42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에 따라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6% 내린 배럴당 45.2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시장정보제공업체인 젠스케이프가 WTI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비축량이 2만6천 배럴 증가했다고 집계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도 내년 중반까지 원유 수요-공급 불일치에 따른 조정이 지속될 것이라며 원유 가격 전망에 구름이 드리우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