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한혜진, 남다른 고민 눈길 "사춘기 학창시절 놀림받았다"

입력 2016-07-19 02:55


모델 한혜진이 남다른 고민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그는 "외국에서만 예쁘다는 소리를 듣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들고 출연했다.

이날 그는 "한국에서 예쁘다는 소리는 안 듣느냐. 매력적이다"라는 멤버들의 말에 "우리나라에서 매력적이라는 말은 예쁘다는 말이 아니다"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외향과 관련된 발언을 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창시절 꺽다리라 놀림받던 소심한 사춘기 소녀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갑니다"라며 "큰 키를 가릴 수 있어 비 오는 날을 가장 좋아하던 소녀는 이제 수천 명이 바라보는 무대 위에 서 있습니다. 우산은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큰 키로 놀림받는 여자아이들은 이제 그녀를 보면서 꿈을 꿉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의 학창시절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또래보다 훨씬 큰 키가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