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를 찾아서’ 12년만에 기록 깨고 애니 왕좌에 올라

입력 2016-07-18 16:03


영화 ‘도리를 찾아서’가 역대 북미 흥행 1위 기록을 갈아 치웠다.

18일(한국시간) ‘도리를 찾아서’(픽사 스튜디오)의 수익은 북미 기준 1100만불 가량(누적 445,504,450$)이라고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은 발표했다.

‘도리를 찾아서’는 지난 2004년에 개봉된 ‘슈렉2’(드림웍스)의 4억4120만 달러의 기록을 따돌리고 12년만에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1위의 자리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지난 6일에 개봉해 지난 17일까지 176만의 관객이 ‘도리’를 찾으며 흥행 중이다.

지난 2003년 개봉한 ‘니모를 찾아서’의 속편인 ‘도리를 찾아서’는 단기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도리가 가족들과의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과 함께 가족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3D애니메이션이다.

한편 ‘도리를 찾아서’의 흥행수익 다음으로는 ‘슈렉2’, ‘라이온 킹’, ‘토이 스토리3’와 ‘겨울 왕국’이 각각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도리를 찾아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