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집행 완료" 리쌍 vs "무슨 소리" 우장창창

입력 2016-07-18 22:32


▲ (사진: 리얼투데이 'RTV24' 방송 캡처) '우장창창'의 2차 강제철거를 시도한 리쌍

가수 리쌍이 서울 신사동에 구입한 건물의 세입자와 갈등을 조율하지 못하고 강제집행을 완료했다.

18일 오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의 곱창집 '우장창창'에 대한 2차 강제철거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 이뤄진 강제철거 과정에서 우장창창 대표 서윤수씨와 '맘 편히 장사하고픈 사람들의 모임(이하 맘상모)' 회원들과 용역업체 직원들 사이에서 충돌이 벌어졌으나 현재는 강제집행이 완료된 상태다.

그러나 맘상모 측은 "담당 집행관은 가게 안에 집기들이 그대로 있고, 심지어 사람이 있는데도 집행이 완료되었다고 선언하고 도망치듯 빠져나갔다"며 집행완료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싸움이다. 우리가 포기한다면 모든 임차상인들이 다 쫓겨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쌍 또 건물 갈등?', '우장창창 결국 강제철거 당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